해외 글로벌 기업에 'IoT 실증단지' 사업 개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0 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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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이후 실증단지 조성 지자체 2곳 발표

해외 글로벌 기업에 'IoT 실증단지' 사업 개방

오는 5월 이후 실증단지 조성 지자체 2곳 발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만들 '사물인터넷(IoT) 실증 단지' 사업에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경쟁적 투자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정부는 4월 말까지 지자체 공모를 거쳐 5월 이후 IoT 실증단지 조성을 책임질 지자체 2곳을 발표할 계획이다.

IoT 실증단지는 헬스케어와 스마스시티로 나눠 각각 추진되며 올해에만 총 126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는 IoT 실증단지가 개방형 IoT 플랫폼 실증과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이동통신 3사 등 국내 대기업이 지자체와 1대1로 연계해 IoT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실증 단지 내에서 대기업들이 별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또 시스코나 IBM, 퀄컴 등 해외 글로벌 IT 기업에도 IoT 실증단지 사업 참여를 개방해 국내 외 기업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며 투자하는 '윈-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IoT 실증단지와 가까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IoT 분야 중소벤처 발굴과 육성, 멘토링 등 창업·사업화 분야에서 협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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