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수용, 몽골 외교장관과 회담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지난 23일 몽골에서 룬데긴 부레브수렌 몽골 외무상과 회담을 열고 쌍무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회담에는 양국 외무상을 비롯해 몽골 주재 북한 대사와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회담이 끝나고 양국 외교부간 협력을 위한 의정서가 조인됐다고 전했으나 의정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몽골을 방문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제28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3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작년에는 몽골 대통령 특사단과 국가대회의 대표단 등이 북한을 찾는 등 최근 양국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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