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우크라이나에 후방 지원병력 파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5 12:02:20
  • -
  • +
  • 인쇄

영·미, 우크라이나에 후방 지원병력 파병



(런던 AP=연합뉴스) 영국과 미국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병력을 파병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하원 위원회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에게 자문, 훈련, 전략 정보, 의료지원 등을 하기 위해 다음달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30명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파병하며 곧이어 45명을 추가 파병한다. 체류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교전이 벌어지는 동부 지역에는 영국군을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캐머런 총리는 "우리가 러시아에 맞서지 않는다면 더 큰 피해가 우리에게 발생할 것"이라며 "다음은 몰도바거나 발트해 3국 가운데 한 나라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도 다음 주 안으로 의료지원을 담당할 소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라고 미군 관계자가 말했다. 병력 규모는 5∼10명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