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럽 4개국서 국내 창업기업 투자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3월 23∼27일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에서 국내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의 현지 진출을 도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업지원센터는 행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IR)를 열어 유럽 현지 엔젤·벤처 투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관심과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분야 스타트업 9개 사가 참가한다.
오덕환 창업지원센터장은 "유럽에서 주목받는 나라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만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럽 전문가를 통해 투자자 응대요령 등 1대1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지원센터는 작년에도 싱가포르와 일본,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등지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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