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처리 국내1위 평택항-세계1위 獨브레멘항 맞손
(평택=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6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항만공사와 자동차 물류산업 확대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MOU 체결식은 브레멘항만공사에서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자동차 관련 항만 정책과 인프라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 관련 공동 사업을 벌이고 함께 투자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독일 브레멘주정부 마틴 군트너 경제장관 등이 참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자동차 특화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항만 조성 TF'를 꾸려 세계적인 자동차 항만으로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브레멘항은 지난해 자동차 230만대를 처리한 세계 1위의 자동차 항만이며 평택항은 작년 150만대를 처리한 국내 1위 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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