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광주의 산증인' 안순일 전 광주시교육감 별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7 13:44:34
  • -
  • +
  • 인쇄

'실력광주의 산증인' 안순일 전 광주시교육감 별세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안순일 전 광주시교육감이 27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안 전 교육감은 초등학교 교사에서 교육감까지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로 광주교육의 산증인이자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으뜸 광주교육, 실력광주'는 안 전 교육감의 트레이트 마크로 수능 6년 연속 전국 1위, 4년제 대학진학률 전국 1위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냈다.

그는 교육감 재임시 실력 배양을 최우선으로 1인 1악기, 사계절 꽃피는 학교 등 아름다운 품성교육, 건강한 체력관리, 교육행정과 복지지원 등의 시책을 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1966년 보성 조성북 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했으며 광주시 서부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지냈다.

2006년에는 광주시교육감을 역임했으며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황조근정훈장(2007), 광주교대 자랑스런 동문상(2009), 21세기여성발전위원회 올해의 국민모범인상(2012)을 수상했다.

부인 조정희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3월 1일 발인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