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27 23:55:04
  • -
  • +
  • 인쇄

뉴욕증시,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8포인트(0.07%) 내린 18,201.74를 기록 중이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32포인트(0.02%) 오른 2,111.0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47포인트(0.01%) 오른 4,988.36을 각각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진 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개장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지난 1월 30일 발표한 잠정치인 2.6%에서 2.2%로 수정했다.

수정치가 더 낮아진 것은 잠정치와 비교했을 때보다 민간 부문의 재고가 더 적게 집계됐고, 무역수지의 악화가 더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수정치는 금융시장이 전망한 2.0∼2.1%보다는 높지만, 직전 분기인 작년 3분기의 5.0%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발표되는 소비자심리지수와 주택판매 지수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유가는 이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8센트(1.83%) 오른 배럴당 49.0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