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개량신약 '올로스타' 미국 수출 계약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오토텔릭사와 복합 개량신약인 '올로스타'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토텔릭사는 미국 내에서 올로스타의 임상을 진행해 2019년께 발매한 후 미국, 캐나다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발매 후 10년간 약 3천억원 어치의 올로스타를 공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로스타는 고혈압약 중 안지오텐신-2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성분 올메사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계열의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출시돼 연 환산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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