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노선 다각화 등 활용방안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3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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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기업 등 협의회 개최

북극항로 노선 다각화 등 활용방안 논의

해운물류기업 등 협의회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북극항로의 운항노선 다각화 등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주와 해운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북극항로 활용 협의회가 4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해운물류기업, 전문연구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북극항로 운항 동향과 각종 지원정책, 국내 기업들의 북극항로 운항계획 등이 논의된다.

해수부는 북극항로를 통한 아시아∼유럽 간 물류비 절감을 위해 북극항로 운항 선·화주 기업들에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및 수입화물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유가 하락과 물동량 감소 등 대외여건 악화를 고려해 그간 추진해온 아시아∼유럽 간 횡단운송 외에 야말반도와 러시아 내륙 수로를 활용하는 등 북극해 운항 노선을 다각화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 외에 플랜트 부품 등으로 운송화물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해운업체가 올해 하절기부터 야말반도로 LNG플랜트 부품을 수송할 계획이며 러시아 내륙수로를 통해 카자흐스탄 등으로 중량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시장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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