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도착 알리고 점심메뉴 추천하는 사이버 비서 공개
SKT, 똑똑한 사이버 비서 '에고 메이트' 첫선
(바르셀로나·서울=연합뉴스) 박창욱 전성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이용자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미(BE-ME)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인텔리전스 알고리즘'을 탑재,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 집을 나서면 버스 도착 예상 시간을 알려주고 평소 점심시간과 장소·취향에 맞게 음식점을 추천하는 식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단말기에는 최소한의 정봄나 암호화돼 저장된다.
SK텔레콤은 또 비-미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비서 서비스 '에고 메이트(EGGO Mate)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자의 일정을 관리해주고 일기처럼 일상생활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준다.
또 스마트폰을 분실했거나 집에 두고 왔을 때는 PC를 통해 사이버 비서와 대화하며 스마트폰의 통화·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에고 메이트는 오는 9월 상용화될 예정이다.
SK텔레콤측은 4일 "비-미 플랫폼이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과 융합하면 스마트홈·커머스 등에서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6월께 플랫폼 운영체제 방식을 일반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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