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해외위 "올해 남북 통일축전 개최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4 11:47:52
  • -
  • +
  • 인쇄

6·15남·북·해외위 "올해 남북 통일축전 개최할 것"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공동위 결성 10주년인 4일 올해를 '자주 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역사적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공동결의문에서 "6·15 정신으로 단결한다면 얼마든지 분단의 8·15를 통일의 8·15로 바꿔 나갈 수 있다"며 "올해 남·북·해외의 각 계층 대표들이 모이는 통일대축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열어놓은 하늘길, 땅길, 바닷길이 모두 막히고 격폐와 대결의 장벽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전쟁의 불안은 더 짙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6·15공동선언 등 남북선언 정신의 실천을 촉구했다.

결의문은 또 남북 간 대화·협상·교류와 '대결적 군사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평화수호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연대활동도 벌이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인 올해 남북공동행사와 남북공동선언 실천으로 평화와 통일을 일궈나가기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