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화재예방' 어선 전기시설 무상점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4 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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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화재예방' 어선 전기시설 무상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수협중앙회는 어선사고에 따른 어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달부터 어선재해보상보험 가입선박을 위주로 어선 전기시설에 대한 무상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존에 시행해온 어선기관 무상점검도 윤활유, 냉각수 등 연료계통을 중심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수협은 이를 위해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선보험 지정수리소와 기관제작사 등 기술인력과 공동으로 무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기시설 무상점검은 최근 5년간 발생한 3만9천246건의 어선사고 가운데 화재가 원인이 된 사고는 344건으로 전기시설에서 발생한 사고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협은 배전반, 발전기 등의 누전여부, 기관실내 전선 피복상태 배터리 연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3월 중순 경남을 시작으로 4월 제주·부산, 5월 강원 등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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