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서울병원, 채혈 자동화 접수시스템 특허획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4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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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서울병원, 채혈 자동화 접수시스템 특허획득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자체 개발한 외래 채혈실 무인자동화 접수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외래 환자의 채혈검사 대기표 발행에서부터 접수, 채혈에 이르는 3단계 과정을 대기표 발행과 접수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자동화한 게 특징이다.

또 환자정보가 입력된 접수증의 바코드를 기기에 대는 순간 환자와 관련된 모든 채혈검사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검체용기에 부착할 바코드까지 자동으로 출력해 준다.

이 병원 윤순규 진단검사의학팀장은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채혈실 직원이 환자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고 채혈목록 확인 후 환자식별 바코드를 출력, 튜브에 부착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서 "평균 20분 이상이던 대기시간이 3분대로 줄면서 채혈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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