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 극동지역 개발 투자 참여키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05 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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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 극동지역 개발 투자 참여키로



(블라디보스토크 타스=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 극동지역 선진개발특구 조성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조약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조약에는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리룡남 북한 대외경제상이 서명했다.

극동개발부는 북한이 극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내에 이같은 형태의 개발 지역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극동 개발특구는 기업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특별 입법을 통해 경제·사회적으로 선진화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극동개발부는 지금까지 극동 14개 지역에 걸쳐 18개 투자 계획을 선정했으며 향후 수년간 16억 달러(1조7천61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은 러시아가 북한 외에 한국 등 제3자를 투자자로 유치하는 것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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