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이 인테리어 시즌…벽지 신제품 트렌드는?
한복·무지 디자인에 피톤치드 성분, 실내공기정화 기능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고객을 위해 벽지 회사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벽지시장의 60%는 LG하우시스·신한벽지·개나리벽지가 차지한다.
LG하우시스[108670]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와 협업(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시킨 '지니아 벽지'를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제비꽃을 담은 벽지부터 소박하고 담백한 일상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패턴을 새롭게 추가했다.
깊이 있는 질감 표현으로 입체감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벽지 표면 에코코팅으로 실내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춰 실내먼지가 많아지는 봄철 인테리어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신한벽지는 최근 유행하는, 페인트를 칠한 듯한 무지 벽지 '심플' 라인을 내놓았다.
옐로·그린·민트·블루 등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밝고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특히 한 공간에 두 가지 컬러를 매치해 좀 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개나리벽지는 봄을 맞아 은은한 향기가 느껴지는 컬러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담은 '트랜디-퀸즈베리' 벽지를 출시했다.
퀸즈베리 벽지에는 라벤더와 물망초, 로즈마리, 올리브 모양이 어우러져 있다.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 합지 제품으로 자연주의 감각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벽지는 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색상·패턴에 따라 공간을 달라 보이게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니아(위), 심플(아래 왼쪽), 퀸즈베리(아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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