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거리노숙인 상담 전담반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까지 노숙인 상담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거리 노숙인이 가장 많은 서울역 주변의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 7명의 상담사를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과 순찰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순찰 대상 지역은 서울역 지하도와 대합실, 서소문공원, 연세빌딩, 남산입구 지하도, 숭례문광장, 회현역 등이다.
전담반은 노숙인들을 종합지원센터와 복지시설로 입소하도록 유도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경찰,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달 기준 중구 내 거리 노숙인은 서울역 인근 94명, 시청과 을지로 55명 등 총 165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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