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2019년까지 산업재해사망 크게 낮출것"
(세종=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6일 울산 중구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어 '일하는 사람의 행복 파트너,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2019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주요 선진국 수준인 0.3대까지 낮추기로 목표를 정했다.
사고사망만인율은 연간 근로자 수 1만명당 발생하는 사고사망자수의 비율이다.
국가별로 통계 산출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의 사고사망만인율(0.58)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2∼4배 정도 높았다.
공단은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도 제시했다.
4대 전략목표는 수요중심 안전보건 대응능력 강화, 자율안전보건관리 구축지원 강화, 안전보건문화 확산, 미래성장 역량 강화 등이다.
공단은 4대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재 취약 영역별 산재예방 체계화, 근로자 건강보호·증진, 작업환경 개선 등 12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순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에 산업재해예방과 관련된 모든 범주를 대상으로 최상의 안전보건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재예방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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