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 체육교사 '황사 알리미'로 육성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2 06:00:11
  • -
  • +
  • 인쇄

서울시, 학교 체육교사 '황사 알리미'로 육성한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새학기를 맞아 이달 중 지역 교육청에 소속된 초·중·고등학교 체육교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황사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고농도 현상에 대응하는 행동요령을 교육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봄철 황사나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발생했을 때 어린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하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체육교사는 각 학교에서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가족에게 전파하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황사 및 (초)미세먼지 예·경보 주의보시 시민행동요령과 환기를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 등 매뉴얼도 함께 배포한다.

또 유치원생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역교육청과 연계해 정보 제공 창구를 안내하고, 대기 오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원생들에게 교육하고 교사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각 구청 야외 체육시설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황사 및 (초)미세먼지 예·경보 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