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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59801
(후쿠오카, 일본 3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국토교통성 규슈운수국(Kyushu District Transport Bureau)과 더불어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및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가 3월 히가시-규슈 고속도로의 2구간 개통을 앞두고 규슈 동부지역 관광을 홍보하고자 1월 22일 한국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2구간 중 하나는 후쿠오카현 부젠시에 위치한 부젠 인터체인지고, 나머지 하나는 오이타현 우사시에 위치한 우사 인터체인지다. 1월 20일에 서울에서 이와 비슷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규슈운수국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68만7천 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규슈를 찾았다고 한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만7천 명이 증가한 수치다. 엔저 현상으로 인해 한국 관광객의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규슈의 관광산업 대표들을 포함해 약 40명이 한국 관광업자와 기타 지역 참가자들에게 규슈 지역의 명승지와 특산품을 소개했다. 이들은 또한 히가시-규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관광 경로도 추천했다.
규슈운수국 국제관광과 직원 이누츠카 마코토(Makoto Inutsuka)는 "규슈 동부지역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온천과 자연 경관이 많다"며 "교통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운 2구간이 개통되면 히가시-규슈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약 80%가 개통되는 셈이다. 기타규슈와 가고시마현 아이라시를 잇는 히가시-규슈 고속도로는 길이가 총 436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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