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3 2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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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96포인트(0.44%) 내린 17,816.26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08포인트(0.34%) 떨어진 2,058.8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9.89포인트(0.20%) 하락한 4,883.4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다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게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시행으로 말미암아 촉발된 달러 강세는 전날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재현됐다.

현재 달러 환율은 1유로당 1.0576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7센트(2.08%) 하락한 배럴당 46.07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례회의가 다음 주 예정된 것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막고 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한 연준의 입장이 변할 수도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이날 개장 전에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5% 떨어져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0.3% 상승을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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