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검사 부적합비율 1.3%"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5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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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검사 부적합비율 1.3%"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국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 결과 부적합비율이 1.3%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유통·판매단계에서 286품목 9만1천여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등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품 1천209건을 적발했다.

부적합 비율은 2010년 2.2%에서 2012년 1.5%를 기록하는 등 매년 낮아지고 있다고 농관원은 밝혔다.

노지재배 채소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천707건에서 모두 방사능이 나오지 않았으며 국내산 쌀 2천5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도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는 폐광 등 인근 농산물 3천726건에 대한 조사에서는 34건의 부적합품이 나왔다.

김대근 농관원 원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국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안전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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