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단체, 제네바서 '인권유린' 해명 촉구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반인도범죄철폐연대'(ICNK) 등 북한 인권단체들은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실에서 인권유린에 대한 북한의 해명을 촉구하는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북한 인권의 시험대: 정의와 책임을 요청하다'는 제목의 이날 행사에는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참석해 북한 당국의 해명을 촉구한다.
또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김영일 대표가 해외파견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북한정치범수용소피해자가족협회' 정광일 대표가 정치범수용소 실태를 설명한다.
주최 측은 "답변과 해명을 요구하는 자리인 만큼 행사 초청장을 북한 당국에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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