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학원, 中 칭다오에 국제학교 과정 운영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학교법인 대원학원 산하 대원교육장학재단은 최근 중국 칭다오(靑島)의 칭다오정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현지에서 '청도대원국제학교'(가칭)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학교 과정은 청도 및 주변지역 거주 외국인과 한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중국에 진출할 주재원 자녀도 입학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중·고등학교 1학년 각각 2학급(학급당 25명)씩 모두 4학급이 전원 기숙사 형태로 운영되며, 3년 뒤 3개 학년이 완성되면 중학교 6학급 150명, 고등학교 6학급 150명 등 모두 30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대원학원은 청도대원국제학교에 대원국제중과 대원외고의 교육프로그램과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국제 언어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졸업 후 한국, 중국 및 외국 고교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국으로 귀국하는 학생들이 국내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귀국준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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