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 출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7 13:24:49
  • -
  • +
  • 인쇄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롯데홈쇼핑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 출범식을 열었다.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은 경영 투명성 업무와 고객·협력사 대상 분쟁 조정 등을 맡는다. 투명·청렴경영 정착,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고객·협력사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쟁 해결 등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한다.

고객이나 협력사가 약자로서 회사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 기구에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통로가 만들어져 의미가 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무국 위치를 롯데홈쇼핑 본사가 아닌 중기중앙회로 정했고, 사무국원 선발도 롯데홈쇼핑 권한을 배제하고 경영투명성위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투명성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운영기금 50억원을 조성해 사무국을 설치하겠다고 공표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기업문화를 바꾸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혁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은 감시·견제 기구로서 롯데홈쇼핑의 감시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홈쇼핑과 중기중앙회는 동반성장 활성화와 투명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