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대 석유社 아람코 본사 지붕서 태양광 발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9 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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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최대 석유社 아람코 본사 지붕서 태양광 발전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19일(현지시간) 다란의 본사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는 패널 144개를 통해 최고 35㎾의 전력을 생산, 본사 건물의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부하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우디 동부의 첨두부하(시간적·계절적으로 가장 높은 발전부하)를 태양광 발전이 맡는 계획의 시험적 출발점"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화석 에너지를 대체해 향후 사우디의 원유 사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우디는 최대 원유·가스 생산국 중 하나지만 고갈되는 상황을 대비하고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태양광, 원자력 등 대체 에너지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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