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유엔회의, 장애 포괄 관점 통합한 재난위험감소 행동계획 채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0 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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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유엔회의, 장애 포괄 관점 통합한 재난위험감소 행동계획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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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59864



(도쿄 3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제3회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유엔세계회의가 2015년 3월 14-18일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장애 포괄 재난위험감소’를 다루는 실무 회의가 열렸다. 센다이 회의에서 채택된 포스트 효고행동계획(Post-Hyogo Framework for Action)은 장애인을 포괄하는 재난관리 조치에 대한 필요성을 포함했으며, 앞으로 회원국들의 재난관리 조치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 가을에 채택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같은 국제 발전계획에서 장애 포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유엔세계회의는 1994년 요코하마에서 열렸으며, ‘더 안전한 세계를 위한 요코하마 전략과 행동계획’을 공표했다. 제2회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유엔세계회의는 2005년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렸으며, ‘효고행동계획 2005-2015’를 채택했다.



센다이에서 열린 제3회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유엔세계회의에서는 실무 회의와 더불어 약 350개에 달하는 동시 행사가 열렸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포함해 약 1만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더불어 효고행동계획을 기반으로 작성된 ‘센다이 재난위험감소계획 2015-2030’을 채택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 장애인의 사망률은 일반 주민들보다 두 배나 더 높았다고 한다. 위험 불균형이 수치로 확인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장애 포괄 재난관리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이런 배경 하에, 제3회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유엔세계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장애 포괄 재난위험감소를 실무 회의 주제로 선정했다.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했으며, 장애 포괄 재난위험감소에 관한 실무 회의를 실현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사카와 요헤이 일본재단 회장은 “장애인 인구는 세계 인구에서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는 10억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장애인의 참여를 지원하는 새로운 행동계획이 채택되면 “재난 시 인간이 겪는 고통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후 장애를 포괄하는 복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정보:

http://www.nippon-foundation.or.jp/en/news/articles/2015/3.html



자료 제공: 일본재단(The Nippon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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