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충청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0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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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음…"주꾸미 먹으러 서해안으로"

<주말에 가볼 만한 곳:충청권>

대체로 맑음…"주꾸미 먹으러 서해안으로"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3월 세 번째 주말 충청권은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하기 좋겠다. 주꾸미를 먹으러 서해안으로 떠나거나 꽃을 보며 봄기운을 느껴봐도 좋겠다.

◇ "대체로 맑음"

토요일(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3∼6도를 기록하다 낮 최고기온이 16∼20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일요일(2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1∼4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 "주꾸미 먹으러 서해안으로"

봄철 별미 주꾸미를 먹으러 서해안으로 떠나보자.

오는 21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주꾸미·도다리 축제,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에서도 동백·주꾸미 축제가 시작된다.

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산란기로 이때가 되면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최고다.

또 타우린 함량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겨우내 쌓인 피로를 풀고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축제에는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도 좋다.

활짝 핀 꽃을 보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있는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8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미선나무는 흰색, 연분홍색, 상아색 등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어 봄의 전령사로 일컬어진다.

미선나무는 3월 말∼4월 초 꽃을 피우고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어 미선(美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회와 연계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및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 야생화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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