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 부성장도 부패 혐의로 조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0 12:14:26
  • -
  • +
  • 인쇄

중국, 푸젠성 부성장도 부패 혐의로 조사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 쉬강(徐鋼) 푸젠(福建)성 부성장이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공산당 사정·감찰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20일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쉬 부성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체제 들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는 푸젠성의 첫 고위급 관료다.

이에 따라 사정 당국의 칼끝이 점점 '상하이방'(上海幇·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집권 시절 상하이를 기반으로 권력을 다진 정치인들) 거점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국당국은 최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에 장쑤(江蘇)성에서 수십 년 간 공직생활을 하며 권력기반을 다진 추허(仇和) 윈난(雲南)성 부서기를 전격 체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