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도심서 봄나들이 즐겨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1 07:00:03
  • -
  • +
  • 인쇄


특급호텔 "도심서 봄나들이 즐겨요"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서울 시내의 특급호텔들이 봄을 맞아 도심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남산 인근에 있는 호텔들은 남산에서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 전망 객실 1박에 샌드위치와 커피 등이 담긴 피크닉 박스를 제공하는 '스프링 블러섬 주말 패키지'를 6월30일까지 선보인다.

금-일요일 숙박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가격은 22만원부터 시작한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은 N서울타워 관람권과 케이블카 이용권, 도시락 등을 제공하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5월31일까지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남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 스포츠 가방, 생수 등을 제공하는 '스프링 트레킹 패키지'도 선보인다. 가격은 22만7천700원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은 봄철 야외에서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를 선보인다.

1층의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7천-9천원)를 판매하며, 일식당 겐지에서도 도시락 세트(3만5천-8만3천원)를 예약 고객에 한해 판매한다.

여의도 인근에 있는 호텔들도 4월이 되면 벚꽃 나들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다.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벚꽃 축제 기간인 27일부터 4월12일까지 '쿠킹 위드 대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넣은 피크닉 박스를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내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스파게티 소스와 면 등 10만원 상당의 요리 재료를 제공하는 패키지다. 가격은 28만5천원.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2인용 도시락과 63스퀘어 BIC3 티켓을 제공하는 '봄 소풍' 숙박 패키지를 내달 1-12일 판매한다. 가격은 15만3천300원.

역시 벚꽃 명소로 꼽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3-5월 워커힐에서 열리는 '힐스트리트 페스티벌' 이용 쿠폰이 제공되는 숙박 패키지를 17만2천원부터 판매한다.

잠실의 롯데호텔월드는 인근 올림픽 공원 내 전시나 한강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숙박 상품을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샌드위치, 계절 과일 등 다양한 스낵으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올림픽공원 내 소마 미술관의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 관람권 2매, 한강 유람선 티켓 2매, 롯데몰 1층 카페의 음료 교환권 2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3만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