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위례신도시서 상가 '센트럴스퀘어' 분양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건설은 최근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상가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를 분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피스텔인 위례 오벨리스크 안에 약 2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센트럴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건물에 연면적 1만3천647㎡ 규모다.
지상 1층에서 132호, 2층에서 61호 등 총 193호가 일반에 분양된다.
위례 오벨리스크의 장점은 입지다. 위례신도시 내 핵심상권이 될 '트랜짓몰'의 남서쪽 광장 근처에 들어선다.
위례신도시 가운데에는 총 길이 4.4㎞의 둘레길인 '휴먼링'이 높이 2∼6m, 폭 20여m의 성곽 형태로 조성된다. 휴먼링은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모양을 이루게 된다.
이 휴먼링 안쪽에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트랜짓몰이다.
또 서울 강남과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역이 만나는 이중 역세권에 있고, 상가 앞으로는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이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센트럴스퀘어에는 핵심점포라 할 위례신도시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가 입점하기로 확정됐고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도 속속 입점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투자자들을 위해 입점 업체도 소개해주고 있다. 분양 계약 전 미리 입점의향서와 업체들을 안내해주고 입점업체와 협의가 잘되면 분양계약서 작성 때 임대차계약서까지 같이 작성하고 있다.
상가를 층별로 특화해 지하 1층은 롯데시네마 영화관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1층은 패션 및 트렌드존으로, 2층은 음식 및 음료(F&B) 위주 상가로 꾸며 집객 유도 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천만∼3천600만원, 2층은 1천150만∼2천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에 마련돼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센트럴스퀘어는 현재 75%의 입점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입주가 가속화되는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춰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 02-403-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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