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네트워크로 한류콘텐츠 전 세계로 전송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2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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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글로벌 CDN 본격 서비스


국산 네트워크로 한류콘텐츠 전 세계로 전송한다

LG유플러스, 글로벌 CDN 본격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아시아·유럽·남미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구축해 본격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CDN은 영상이나 게임 클라이언트 등의 콘텐츠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해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의 글로벌 CDN은 서버 분산기능으로 국가별 부하를 분산시켜 대용량 콘텐츠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미디어·음악·게임 등의 한류 콘텐츠를 국내에서 전 세계로 실시간 전송, 한류 영토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해외 서비스를 위해 외국 사업자의 플랫폼을 임대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국내외 자체 플랫폼을 갖춰 기업고객이 국내 CDN과 해외 CDN을 따로 써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LG유플러스의 글로벌 CDN은 인터넷서비스 품질검증 솔루션 기업인 미국 '고메즈'로부터 해외사업자와 동등한 품질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앞으로 CDN과 호스팅을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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