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에서 숲속 체험 프로그램 즐겨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봄을 맞아 관악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호수공원 주변)에서 운영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는 숲해설가와 함께 산을 오르며 기암괴석과 문화재를 체험하는 강좌다.
풀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등을 들을 수 있고, 개구리와 도롱뇽 알 비교·관찰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외학습장 인근 통나무집으로 만들어진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에선 '관악산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보고 에코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된 관악산둘레길(관악구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숲길여행' 프로그램이 열린다.
수목과 야생화뿐만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7월과 8월에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농촌체험과 물놀이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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