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라스콥코, 터널·광산 공사용 저소음 환기 팬 출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아트라스콥코코리아는 터널이나 광산 공사현장에 최적화된 환기용 팬 서펀트(serpent)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팬은 끊임없이 공기를 끌어올리지만 서펀트는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공기의 양을 자동으로 계산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고효율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반 팬을 사용하면 대화가 불가능한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 반면 서펀트는 주간 집회시위 소음 기준치인 75㏈ 정도의 소음이 나는 저소음 제품이다.
환기용 팬은 발파 작업으로 인한 먼지를 제거하는 등 공사기간에만 사용하는 제품으로, 공사가 끝나고 나서는 송풍설비를 이용하게 된다.
아트라스콥코코리아 배종훈 사장은 "환기시스템은 시공부터 완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주요 장비로, 때론 전체 공사에서 약 35∼45%의 전기에너지를 소비한다"며 "고효율 서펀트는 비용 절감과 작업 환경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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