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구기관 소통의 장 '창조런치' 매달 열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4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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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융합·협력 아이디어 발굴…KIST서 첫 행사

출연연구기관 소통의 장 '창조런치' 매달 열린다

출연연 융합·협력 아이디어 발굴…KIST서 첫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 소관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서로 융합·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의 자리인 '출연연 창조런치 3.0'을 2017년까지 매월 한차례씩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4일 홍릉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회장 이병권 KIST 원장, 이하 과출협) 후원으로 25개 출연연 연구자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출연연 창조런치3.0 행사를 개최했다.

출연연 창조런치3.0은 출연연들이 오찬과 연계해 각 기관의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서로 융합·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로 2017년까지 매월 25개 출연연이 순회하며 개최한다.

출연연 창조런치3.0은 지난해 12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시범 개최된 '출연연 Free Lunch Day'에 정부 3.0시대가 추구하는 공유, 소통, 개방과 출연연 정책의 핵심인 융합·협력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마련한 행사다.

KIST는 이날 출연연 조직운영의 모델로 주목받는 임무수행형 연구소의 설립 취지, 운영방식, 주요 연구 내용 등을 공유하고 올해 새로 출범한 로봇·미디어연구소와 차세대반도체연구소를 R&D혁신 관점에서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연구현장에서의 융합·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로봇·미디어연구소와 차세대반도체연구소도 둘러봤다.

이 행사를 기획한 과출협 산하 출연연발전위원회 임태훈 위원장(KIST 부원장)은 "창조런치3.0이 출연연의 진정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래부, 연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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