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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인(萬人)의 염원 프로젝트 발표회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환경재단 생명안전포럼 주최로 열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1만명 시민참여 <만인(萬人)의 염원> 예술프로젝트 발표회'에서 화가 임옥상씨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조형물을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5.3.26 1만명의 시민참여로 진행될 <만인(萬人)의 염원> 조형물은 시민들이 제작한 축소 인물 조각을 끼워 맞춰 약 10m 높이로 세워질 예정이다. 2015.3.26 jihopark@yna.co.kr |
'세월호참사 1주기' 시민 1만명 참여로 조형물 세운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고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시민이 참여하는 예술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환경재단 '생명을 살리는 안전사회포럼'은 2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만인(萬人)의 염원' 공동 예술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1만명의 시민이 제작한 축소 인물 조각을 끼워 맞춰 약 10ｍ 높이의 조형물을 완성하는 내용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설치미술가인 임옥상씨가 단장을 맡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조각가와 이화여대 조소과 김종구 교수 등이 기획에 참여했다.
안전사회포럼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상처를 치유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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