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 양식업 공동육성 사업에 긍정 입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7 0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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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위원장, 평양 메기공장 현지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메기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촬영일자를 최근이라고 밝혔다. 2014.12.23 photo@yna.co.kr

"북한, 남북 양식업 공동육성 사업에 긍정 입장"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북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추진하는 양식업 공동 육성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로하나 수바싱에 FAO 해양수산 담당관은 26일 "북한 정부와 양식업 공동육성 사업과 관련 아직 합의를 맺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FAO가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제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다음 달 FAO와 북한 양식지원사업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2015~2016년 15만달러 상당의 예산을 확보해 북한양식업 현황 실태조사, 북한 기후에 맞는 양식 종묘개발, 양식업 인력 육성방안 연구 등에 착수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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