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회연맹, 베트남서 반테러·지속개발 방안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8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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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회연맹, 베트남서 반테러·지속개발 방안 논의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국제의회연맹(IPU) 제132차 총회가 28일 오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막했다.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말을 행동으로 옮기자'로', 세계 160여개 의회와 국제기구 등에서 1천3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새누리당 전하진 진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활동한다.

평화·국제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금융·교역, 민주주의·인권 등 IPU의 부문별 위원회에서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사이버 전쟁 대처 방안, 빈곤 해결, 교육·인권 개선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결의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응웬 신 훙 베트남 국회의장은 "이번 총회는 베트남 외교사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유엔 새천년개발 목표의 실행 성과를 평가하고 2015년 이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PU는 세계 166개 의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10개의 준회원 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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