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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한복판서 도로침하…오토바이 걸려 넘어져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29일 오전 6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했으며 크기는 지름 1m, 깊이 30cm였다. 시공사 측이 사고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15.3.29 bobae@yna.co.kr |
강남 한복판서 도로침하…오토바이 걸려 넘어져(종합)
지하 상수도관 누수로 흙 쓸려나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정빛나 기자 = 29일 오전 6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코엑스 사거리 앞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도로가 지름 1m, 깊이 30cm 규모로 내려앉았다.
봉은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가던 A(19)군의 오토바이가 침하된 지반의 턱에 걸려 넘어지면서 A군과 동승자 등 2명이 다치는 사고도 일어났다.
당국은 사고지점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 누수로 흙이 쓸려나가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청했다.
현재 상수도관을 보수하는 공사와 도로 침하 부분을 복구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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