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정책 해우소…'무제한 인터넷주소' 확산 방안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9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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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3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뉴미디어 회의실에서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확산 방안을 주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3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열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ICT정책 해우소…'무제한 인터넷주소' 확산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주재로 통신·콘텐츠 사업자와 장비제조사, 보안업체 및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ICT 정책 해우소'를 열고 무제한 인터넷 주소로 불리는 IPv6 확산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IPv6 확산정책 추진경과 및 현황'이 소개됐으며, 고려대 강현국 교수가 '무제한 인터넷 주소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업계에서는 IPv6 전환 계획과 함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최재유 차관은 "인터넷 주소 자원은 인터넷 융합서비스 확산의 기반이 되는 분야로, 산업계와 속도를 조절하며 안정적으로 IPv6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ICT 정책 해우소를 운영하며 최적의 ICT 정책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IPv4에 기반한 인터넷 주소자원 고갈문제에 대응키 위해 IPv6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왔다.

네트워크별 IPv6 준비 상황은 중추 통신망인 백본망의 경우 94.7%, 가입자망 68.9%, 이용자 단말 89.8% 등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 같은 네트워크 준비상태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IPv6 기능을 실행하는 '서비스 상용화'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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