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DB·IIC 총회서 중남미 상대 행정한류 세일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9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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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DB·IIC 총회서 중남미 상대 행정한류 세일즈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에서 중남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등 행정한류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중남미지역 개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IDB·IIC 올해 총회에는 중남미 장·차관과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28·29일에 걸쳐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 줄리 카츠만 IDB 수석부총재, 지셀라 코페르 아르게다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간 전자조달시스템과 대법원시스템 등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코스타리카는 이번 회의 기간 양자회담에서 전자정부 기술 컨설팅, 인력양성 등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한국과 합의했다.

또 모레노 IDB 총재는 한국의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을 중남미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의 중요 정책수단으로 활용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행정혁신 노하우를 IDB에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도 이번 총회 기간에 운영됐다

전자정부전시관에서는 집적회로(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발급과정과 '모바일 전자정부'를 시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행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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