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수기 공모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다음달 30일까지 구로공단에 얽힌 특별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수기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한국 산업화를 이끈 옛 구로수출산업공단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질 수 있는 역사적 현장의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옛 구로수출산업단지 근무자, 동네주민이나 추억을 갖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구로공단에 얽힌 추억, 사연 등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분량, 서식 상관없이 자유롭게 작성하고 관련된 영상물과 사진도 첨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ssh1969@guro.go.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5월 중순께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발해 총 1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선발된 다양한 사연을 8월 시작되는 올해 이색 관광 투어 프로그램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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