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재난거점병원 최대 41곳으로 확대 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31 09: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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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재난거점병원 최대 41곳으로 확대 추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복지부는 범정부 차원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수립에 발맞춰 재난거점병원(권역 응급의료센터)을 현재 20곳에서 연말까지 최대 41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난거점병원은 재난발생 때 재난현장에 1시간 안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중상자를 수용해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복지부는 또 대한응급의학회 주관으로 의료인을 대상으로 재난 의료의 이론과 실습훈련을 하는 등 지역별 재난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난의료 매뉴얼과 교육과정도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유사시 즉각적으로 응급상황을 전파하고 의료진을 파견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한 '24시간 재난 응급의료상황실'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확대하고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과 격리 병상 등 의료자원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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