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플랫폼사 연결하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벤처·중소개발사와 미디어 플랫폼사업자를 연결해 우수 기술이나 서비스의 사업화를 돕는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다음 달 1∼3일 경기도 양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벤처·중소개발사 117곳이 참가해 케이블TV, 지상파, 벤처 캐피털 등 40여개 플랫폼사에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사업제안서를 발표한다.
벤처·중소개발사와 플랫폼사 간 교류의 장인 네트워킹 타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교환과 비즈니스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정부와 플랫폼사가 공동으로 미디어 벤처 육성 지원을 약속하는 서포터스 발대식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미래부는 캠프기간 벤처·중소개발사와 플랫폼사 간에 매칭된 사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해 아이디어 사업화, 양방향콘텐츠,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기반 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정부 시범과제를 5월초 선정한 뒤 아이디어당 최대 1억원씩 총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캠프 첫날 행사에 참석해 'X-마인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참가 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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