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선 여권 만들면 국제면허증이 따라온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31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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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에선 여권 만들면 국제면허증이 따라온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체계를 구축,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 번에 발급한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는 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행정자치부가 31일 충남 서산에서 개최한 '정부3.0 현장토론회'에서는 민관협업 우수사례로 예산시의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발급 서비스 사례가 소개됐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민관협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와 인근 홍성·예산·태안 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지자체가 정부3.0을 구현한 정책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서산시와 주민들이 '주민참여 정책마당'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현안인 '서산 마을택시' 확대방안을 논의·결정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정부3.0은 정부기관 사이, 정부와 국민 간 협업으로 진정으로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각 지자체는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정부3.0 과제를 발굴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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