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라인 인근 고덕신도시 커진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31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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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실시계획변경 승인…1단계 택지 26만7천㎡ 확대
초·중·고교도 계획보다 6개 늘린 29개로 조정

삼성 반도체라인 인근 고덕신도시 커진다

국토부, 개발·실시계획변경 승인…1단계 택지 26만7천㎡ 확대

초·중·고교도 계획보다 6개 늘린 29개로 조정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 초·중·고등학교가 처음 계획보다 6개가 늘어나고, 1단계 택지개발면적도 26만7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이런 내용을 담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경기도가 31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 승인은 삼성전자가 애초 계획을 1년 앞당겨 2017년부터 고덕 산업단지에 최첨단 반도체라인을 가동하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변경안은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택지개발면적을 447만9천㎡에서 474만6천㎡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이주자 택지 수용 규모도 1천585호에서 2천117호로 증가했다.

또 애초 23개를 짓기로 한 초·중·고등학교를 29개소로 늘리는 등 학교수용 계획도 조정했다.

산업단지와 인접한 택지구역에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단독주택 등 인구밀도가 낮은 주택위주로 개발하기로 했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13.4㎢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2020년까지 주택 5만6천697호(14만628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3단계로 개발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삼성 고덕산업단지 및 서정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1단계 3개 공구가 2018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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