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년 경제성장률 2.8%…G7 중 최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31 2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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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년 경제성장률 2.8%…G7 중 최고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통계청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을잠정치 0.5%에서 0.6%로 수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2.6%에서 2.8%로 변경됐다.

지난해 영국 경제가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달성한 셈이다.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은 국내 소비와 무역수지 개선에 의해 주도됐다. 두 요인이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0.4%포인트와 0.8%포인트였다.

상품수지 적자폭은 축소된 반면 서비스수지 흑자폭은 커지면서 무역수지가 개선됐다.

그러나 지난해 영국의 경상수지 적자폭은 979억파운드로 전년의 767억파운드에서 크게 확대됐다. 이 같은 경상수지 적자폭은 1948년 이래 최대다.

영국 정부는 경제가 올해와 내년각각 2.5%,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잇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0.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올봄 소비자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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