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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오바마·반기문 "나이지리아 민주주의 성숙" 환영(종합)
(워싱턴·유엔본부 AP·AF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나이지리아가 민주적 이상에 헌신하는 힘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나이지리아 국민이 "함께 모여 나라의 미래를 평화롭게 결정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폭력적인 선거운동을 펼치자고 공약한 것에 대해 부하리 당선자와 굿럭 조너선 현 대통령 모두를 추켜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부하리 당선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나이지리아의 민주주의가 성숙했다고 평가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대선의 성공적인 결과는 나이지리아의 민주주의가 성숙했다는 증거"라며 오는 11일 주지사 및 주의회 선거도 같은 민주주의 정신으로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 패배한 조너선 대통령이 지도력과 정치력을 보여 민주적 절차를 지켰다고 추켜세우며 나이지리아인들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불만은 법적 절차로 해결하기를 촉구했다.
앞서 반 총장은 31일 선거결과가 발표된 이후 부하리 당선자, 조너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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