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빛으로 희망을"…제8회 세계 자폐인의 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2 0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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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빛으로 희망을"…제8회 세계 자폐인의 날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2일 제8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오준 주유엔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파란불 미니 점등식, 유공자 표창, 자폐 사랑 배지 달기 운동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종균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오는 11월 시행되는 발달장애인법을 통해 정부의 자폐성 장애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인 활동지원, 공공후견서비스 등의 대상을 확대하고 자폐인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N타워, 동호대교, 인천대교 등 전국 명소에 파란 불빛을 밝히는 '파란등 켜기'(Light it up blue) 캠페인이 진행된다.

파란등 켜기 캠페인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자폐성 장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파란색 빛을 점등하는 캠페인으로 프랑스 에펠탑, 이집트 피라미드, 호주 오페라하우스 등 50개국 3천 곳의 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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