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링컨 수석디자이너, '컨티넨탈' 생산재개 신경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2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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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 (AP=연합뉴스)

벤틀리-링컨 수석디자이너, '컨티넨탈' 생산재개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포드가 1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고급 승용차 브랜드 '링컨 컨티넨탈'의 디자인을 두고 벤틀리와 링컨의 수석 디자이너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벤틀리 디자인 센터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형 링컨 컨티넨탈이 벤틀리의 고급 모델인 '플라잉스퍼'를 베꼈다고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또 데이비드 우드하우스 링컨 디자인 디렉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우리의 제품 장비를 받고 싶은가?"라는 글을 올렸다가 즉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하우스는 동커볼케의 언급에 대해 "모욕적"이라며 컨티넨탈의 콘셉트는 "분명히 벤틀리와 다르다. 그것은 링컨이며 우리는 그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달 30일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판매 부진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컨티넨탈의 신형 콘셉트카를 13년 만에 공개했으며 내년 중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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