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9주간 최저치로 떨어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2 2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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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9주간 최저치로 떨어져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전주보다 2만 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월 24일 이후 9주 만에 최저치이자 지난 1년간으로 보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아울러 시장 예상치 평균(28만6천 건)보다도 훨씬 적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5천500건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1만4천750건이나 줄었다.

또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장기 실업자도 8만8천 명 감소한 233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개선 추세는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일자리 창출 건수와 전국 평균 실업률을 3일 발표한다.

새 일자리는 24만5천 개로 2월(29만5천 개)보다 줄고 실업률은 5.5%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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